DS에 관한 마이너러티 리포트 #1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722026.html
이 인터뷰 당시 김두희 대표와 동아사이언스는 정체와 후퇴의 길을 걷고 있었음. 재무재표적으로 정체가 된 지 수년째이고, 사내 인력 유출은 빈번한 상황. 또한 인터뷰에 나온 과학기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만들어내는 민주적인 콘텐츠는 종이 미디어의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말은 사회로 진출다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다시 회사로 쏟아져 들어온 중간 경력이 단절된 기자 출신 인사들에게 전권이 맡겨지면서 이미 사어가 된지 오래된 이야기. 동아사이언스에 20년 넘은 기자들이 거의 없고 신입과 비전문지 출신들이 많다는 점을 보면 재정뿐 아니라 핵심인 인력 펀더먼털의 위기가 어느 정도인지 볼 수 있음.
마지막으로 경영자로서 모럴해저드로 보일 수 있는 부분은'사관학교' 대목임. 인력 유출 과정의 이면을 보면 인력의 개인적 특성도 있지만 구조적 문제가 수년째 방치된 점이 있음에도 어느 순간 그냥 나갈테면 알아서 살길 찾아 나가라는 문화가 형성됐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나간 인물들 가운데 언론사로 취업이 잘 된 인물들이 마치 본인들이 잘 키워서 보냈다는 식의 아전인수적 사고라는 점.
40대 김두희 대표를 본 인사들은 잘 믿을 수 없겠으나, 영업을 하지 않고 뛰어다니지 않는 CEO, 가신그룹에 휩싸인 CEO, 의심이 많은 CEO, 실력을 전혀 보지 않는 특정 학교 지상주의(그럴수는 있겠다 좀 이해는 하지만) CEO, 모노컬처적 문화라는 전형적 특성이 한때 엘리트 운동권의 성향과 만나 복합적으로 발현되면 어떤 정체와 퇴보로 나타나는지를 보여줌.
이 기록을 텍스트로는 마이너러티 기록이자, 향후 정보 디스토션을 막기 위한 토큰화 자산으로 남겨둠.